사진첩
파주ㅡ적성천
heystar
2015. 12. 8. 12:50
12월 05일 새벽 06시 송내 출발, 30~40분정도 걸려 도착; 가까운 곳임에도 처음 가 본 곳; 물안개가 환타스틱 했다는 *^O^*
살짝 추운 느낌이 들어 얼른 바람막이 바지를 덧껴입고는...
마른 갈대를 쓸어안고 왈츠를 추는 듯 맴도는 안개에 심취해...
어슬렁 거리다보니... 어느새 동녘이 붉어지고...
하늘에 새때들이 서로 부르는 소리가 시끌시끌 *^^*
자리를 이동하는데 해가 떠오른다, 바쁘게 삼각대를 고정시키고... 망원렌즈로 갈아끼우고...
에효~~~ 바빠라... 햇님이 내꼴을 보느라 얼굴을 빼꼼 ㅎㅎㅎ~~~
굳모오~~~닝 *^^*
끼룩거리는 새떼를 잡으랴... 일출 잡으랴... 정신없었다는.. ㅋㅋㅋ~~~
다음부터는 너무 욕심내지 말 것!!!
그래도 이왕 400미리를 뺏으니 해라도 한번 땡겨봐야징~~~ *^^*
일출 후...
추수가 끝난 논바닥에서 낱알을 쪼던 철새들이 비상하는 장면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짜릿한 긴장감...
그러나 사람도 배고파서 일찍 철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