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밴쿠버 - 스탠리파크

heystar 2015. 9. 19. 12:24

 2015, 09월 09일부터 18일까지의 카나다 여행 기록이다. 첫날 9시간 비행하고 밴쿠버에 도착 -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스탠리공원을 둘러보았다. 그러나 이미 인천 송도나 부산 해운대 풍경에 익숙한 나는 큰 감흥을 받지 못했다.

공원의 규모나 물위에 떠있는 요트는 분명 이국적이라 말 할 수 있었으나...

 왠지 송도나 해운대의 야경이 더 아름답다는 나으 생각 =_+;;;

 그렇지만 프로그램대로 다음날 새벽에 다시 찾았으니... 쩝...

 밴쿠버 스탠리파크에서 유일하게 나의 관심을 끈 건 이 동상 하나뿐이었다는... 

 도심을 배경으로 달리는 강건한 근육질의 사나이... 그 아래로 조깅을 하는 사람들이 그를 마주보고 달리기도 하고...

 아침빛을 받으며 달리는 자전거와  *^^*

 잔디에 맺힌 아침이슬에 쏟아지는 황금빛 햇살이 그나마 위안이 되는  *^&^*

 날이 밝아지자 그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백인은 아닌 듯...

해리 윈스톤 제름 - 캐나다의 육상선수 - 6번씩이나 자신의 기록을 갱신한 세계기록 보유자

 100 야드를 9.1초에 달렸다는 그는 죽어서도 이 푸른 새벽의 길 위를 달리고 있을것 같은데.....

나이 든 고목을 배경으로 자리잡은 햇살이 환한 의자 - 저기에 카메라가방을 내려놓고 잠시 쉬었다는 *^^*

공원 안에 군데군데 있는 주차장 - 아침 08시 까지는 공짜라는 팁!!!   뒤쪽으로 빨간 등대가 보인다.

갈매기도 할말 있는 듯 ㅋㅋㅋ

물범이 나타난다는 팻말을 보고  한참을 서성였지만 나무 사이로 난 길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하는 사람들만 눈에 띌뿐 ... 쩝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