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일출, 그 후

heystar 2015. 1. 17. 16:41

 

2015년 정동진에서 첫 일출을 만나고 감기 들었다. 아니다, 감기 기운이 있는데도 동해로 달려간 내 탓이다. ^^;;;

일주일, 열흘... 육신이 짐이 되어 무겁게 나를 짓누르는 이 지옥같은... 통증 =_+;;;

아프다,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프고 세월이 아프고...

오늘, 드디어 다시 컴 앞에 앉았다. 무엇을 먼저 해야할지.....

정동진 바닷가에서 일출을 본 후 사람들은 서둘러 떠났지만 몇몇은 파도를 응시하고 있었다. 나 또한 그러했으니... *^^*

한참을 파도와 씨름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가야, 두려워 마라, 파도가 사나운 것은 네탓이 아니란다!!!

정동진 역을 떠나는 열차가 바닷가를 천천히 지나간다.

가속이 붙은  내 생이 열차보다 빠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