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무섬마을

heystar 2014. 10. 16. 09:07

맛있는 청국장찌개로 아침을 먹고(청국장 리필해주시는 인심좋은 마을 *^^*) 배가 부르니 인증샷도 날리고... ㅋㅋㅋ

지나다 들른 과수원에서 주렁주렁 달린 사과를 따보는 즐거운 시간 - 만원어치 사과를 6인이 이틀동안 먹고도 남았다는... *^&^*

단물이 줄줄 흐르는 싱싱한 사과를 잔뜩 싣고 룰루랄라.,...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文殊面) 수도리(水島里)에 있는 전통마을로 ♬♩♭♪♬♬♩♪

이곳에 사람이 정착해 살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중반으로 여겨진다. 반남박씨(潘南朴氏) 입향조(入鄕祖)인 박수가 처음으로 들어와 살기 시작한 뒤, 그의 증손녀 사위인 선성김씨(宣城金氏) 대(臺)가 영조 때 다시 무섬에 들어왔다. 이 무렵부터 반남박씨와 선성김씨가 함께 세거(世居)해 오늘날까지 두 집안의 집성촌으로 남아 있다.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날까 두려워 말라 - 다리 군데군데 비켜설 곳이 있어 잠깐 외면하고 기다려 비켜갈수 있으니... *^^*

말간 물무늬를 배경으로 인증샷 찰칵 *^^*

등짐진 자여 무섬마을에서 쉬어가시라 =_+&

단언컨데 지금까지 내가 본 다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외나무다리임 !!! 

    모두 48가구(2004년)에 10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데, 가옥 가운데 38동이 전통가옥이고, 16동은 100년이 넘은 조선시대 후기의 전형적인 사대부 가옥이다. 그야말로 마을 전체가 고택과 정자로 이루어져 있고, 안동 하회마을과 지형적으로도 비슷해 천혜의 자연조건을 자랑한다.

문화재도 많아 김규진가옥(金圭鎭家屋), 김위진가옥(金渭鎭家屋), 해우당고택(海遇堂古宅), 만죽재고택(晩竹齋古宅) 등 9점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와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조붓한 골목을 돌면 그리운 어머니가 나를 반길듯 ....... 엄마아~~~~~ 보고싶은 ^^;;;

대문없는 빈집은 탱자나무가 지키고 나지막한 돌담 위에서는 늙은호박이 들릴듯 말듯 코를 골고... *^^*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里)'의 우리말 원래 이름이다. 마을에서 바라본 외나무다리 ↓↓↓

2013년 08월 23일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 제278호로 지정되었다.  마을을 둘러보다보면 이런 시도 만날수 있다. ↓↓↓
하회마을과 달리 일반에 그리 알려지지 않아 옛 선비고을의 맛을 흠씬 맛볼 수 있는 것도 무섬마을만이 가진 특징이다.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乃城川)이 동쪽 일부를 제외한 3면을 휘돌아 흐르고, 내 안쪽으로 넓게 펼쳐져 있는 모래톱 위에 마을이 똬리를 틀고 앉아 있다. 풍수지리학상으로는 매화 꽃이 피는 매화낙지, 또는 연꽃이 물 위에 떠 있는 연화부수(蓮花浮水) 형국이라 하여 길지(吉地) 중의 길지로 꼽힌다.
참고; [네이버 지식백과] 영주 무섬마을 [榮州─]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