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봄, 야생화
heystar
2014. 3. 26. 19:48
3/24 - 올해도 화야산으로 얼레지를 만나러 갔다. 아직 좀 이른 듯 -_-;;;
낙엽인지 꽃인지... 옹기종기 머리를 맞대고는...
바위틈에서도 봄소식이 궁금한 듯
새순을 밟지 않으려고 살곰살곰 돌맹이만 골라 딛다가 삐끗, 넘어질뻔^^;;;;;
그래도 어디서나 부지런한 분이 계시기 마련 - 조 안에 살짝 보이는 속치마? 무늬를 찍으려고 흙에 키스했다는@*^^*@
이 분은 아예 치마를 활짝 걷어 올리고 볼테면 보라시는 - 여장부시넹 ^&^
맑고 깨끗한, 그래서 사랑스러운 *^^*
청노루귀는 보너스 *^^*
이 분은 분홍 꿩의바람꽃이시다. 그림자를 선명하게 담기 위해 그늘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
햇살이 쨍해질 때까지 한 참을 기다려야했다. 꽃보다 아름다운 꽃의 그림자 &^^&
바위틈에서도 죽은 나뭇가지 사이에서도 생명은 숨쉬고 있었다, 그 누가 야생화를 보잘것 없다 했는가?
위풍당당, 꼿꼿이 머리를 들고